운전면허시험 강화, '경사로 코스' 부활(서울=연합뉴스) 진연수 기자
올해 하반기 시행…'장내기능시험 어렵게, 도로주행 쉽게'
'물면허' 오명 벗고, 교통사고 줄이려는 취지…면허취득비용 40만→48만원
(서울=연합뉴스) 박성민 기자 = '물면허'라는 말까지 나왔던 운전면허 시험이 다시 어려워진다.
과거 최대 난코스로 불린 '경사로'(언덕에서 정차했다가 다시 출발)와 방향 전환 및 주차 능력을 검증하는 'T자 코스'가 부활한다.
경찰청은 도로교통법 시행규칙을 개정하고 운전면허시험장과 운전학원의 시설개선 작업을 거쳐 이르면 올해 하반기부터 면허시험을 개선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.